SCP-1005 그려진 남자

특수 격리 절차: SCP-1005는 제17기지에 위치한 3m x 3m x 3m 크기의 격리실에 희미한 조명을 비추며 보관해야 한다. SCP-1005의 생존에는 양분이 요구되지 않는 반면 지속적인 수분 상태의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격리실의 습도는 항상 최소 70 % 이상으로 유지하며 매일 섭취하기 위한 물 1 L 이상을 제공해야 한다. SCP-1005는 수면도 필요하지 않지만 연구가 진행되지 않을 때 쉬기 위한 의자를 요청했다. (승인됨) 또한 SCP-1005는 아무런 배설 작용 없이 오직 증발로 인한 수분 손실만 있으므로 최소한의 청소만이 요구된다. SCP-1005는 잔여 물감의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매 달 청소를 위해 격리실을 제공할 것을 제의했다. (고려 중)

지속적으로 보여준 모범적인 행동과 우호적인 태도로 SCP-1005는 2등급 연구원 한명과 1등급 보안 요원 한 명 이상과 동행할 시 자유롭게 제17기지 비보안구역을 돌아다니고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보고서 갱신] 유지반의 요청으로 SCP-1005가 격리실에서 나올 때는 발에 덮개를 착용하도록 한다.

설명: SCP-1005는 거의 백색에서 짙은 감청색에 이르는 빛깔로 정확한 명암을 표현하는 푸른색 반고형 물감으로 이루어져 있는 지성을 가진 인간형 개체이다. “의복”을 포함한 SCP-1005의 표면은 평균적으로 인간 피부의 약 75 %에 해당하는 장력을 가지고 있다. SCP-1005는 점성이나 일반적인 인간형 신체가 갖는 운동성의 범주를 벗어나는 방식의 형태로는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 하지만 대상의 외층과 접촉하는 지점의 표면에 자신의 물감을 바를지는 스스로 결정하여 조절할 수 있다. 과수화 상태에서는 SCP-1005가 이러한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범위가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