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87 살아있는 레고에 대해 알아보자


일련번호 : SCP-387
별      명 : 살아있는 레고
등      급 : 안전(Safe)

    특성

    SCP-387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고가 들어있는 평범한 외형의 통이다. 대상은 보통 레고는 가지고 있지 않은 둥근 모양의 "바퀴"나 각기둥과 같은 불규칙한 모양의 부품들도 포함하고 있다. 대상은 상표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위장 요원들이 다른 회사들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이런 모양의 레고를 생산한 회사는 없다. 레고 통이 완전히 차있지 않다면(통이 거의 비워져있을 때), 레고들은 느린 속도로 자기 자신을 복제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복제는 통이 완전히 찰 때까지 계속된다.

    SCP-387의 주목할만한 특징은, 대상이 사람의 손에 의해 조립되었을 때(부록 387-d 참조), 스스로 움직이고, 주변 환경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 예시로, 대상의 부품을 조립해 만든 "사람"을 자동차에 넣자, 그 레고인은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었다. 이후 추가 실험 결과, 자동차는 (대상의 구조 복잡정도와 상관없이) 어떤 내부 엔진이나 동력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레고인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등의 지각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대상을 가만히 놔두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립된 사람들과 건물들이 점점 발전하게 된다. 레고인들은 주변에 있는 건물에 따라 자신의 직업을 결정하며, 그 예시로, 대상의 주변에 소방서와 관련된 건물이 존재할 경우 몇몇 개체들이 소방관이 되어 소방차를 사용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또, 레고인들은 SCP-387을 이용해 물건을 만들어 그들의 사회를 넓힌다. 사람은 이러한 레고들과 평화로운 소통을 할 수 있지만, 만약 사람이 그들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그 즉시 레고들은 모든 행동을 멈추고 움직이지 않는다.

    SCP-387은 20██년 2월, H████ 요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H████ 요원은 기차를 타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그는 별다른 이유 없이 SCP-387을 이용해 사람을 만들었다(그 당시 요원이 앉아있던 좌석의 옆에서 발견됨). 몇초 후, 대상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H████ 요원은 즉시 해당 레고인을 분해한 뒤 분석을 위해 제19기지로 보냈고, 현재까지 해당 기지에 보관 중이다. 해당 요원이 탑승했던 기차의 보안 영상은 누군가 시청하기 전에 압수 뒤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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