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한테 비상금을 숨겨보자! -스텔스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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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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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통장의 대표적인 예시 |
짤에서 보듯 어원은 스텔스기인데 스텔스기와 다르게 이 친구는 정말로 계좌주 본인(퐁퐁남)이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절~~~~대 안걸린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물론이고 여러 금융기관들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심지어 최종보스격인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에서도 안보인다.
즉 배우자 몰래 비상금 꿍쳐두기엔 안성맞춤이란 이야기다.
시중은행 스텔스 통장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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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 스텔스통장 |
시중은행들은 이런 서비스를 하나씩 갖추고 있는데 기존 입출금계좌를 지정하거나 아예 이런쪽으로 특화된 계좌를 새로 파는 식이다.
ATM과 창구를 통한 거래만 가능하며 일부러 누구한테 알려주지 않는 이상 계좌의 존재여부와 내용물은 아무도 모른다. 물론 대가로 큰 돈을 지불해야할 필요도 없다.
달리 말하면 조금이라도 복잡한 거래는 반드시 '영업점의 영업시간에 방문해서' 처리해야한다는말이다. 단순 입출금 거래조차 최소 ATM을 거쳐야하는만큼 거진 종이통장 쓰던 시절로 돌아갈 각오를 해야한다. (그럴빠엔 페이팔을... 아 후진국여서 지원이 안되지 읍읍)
참고로 인터넷 전문은행(케뱅/카뱅/토뱅)은 모든 거래가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특성상 아예 서비스 자체가 없다.
시중은행 대여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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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금 숨키기 좋은 금고? |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대여금고라는 놈이 나온다.
보관하고 있는 은행조차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물건으로 상류층의 보물단지라는 인식과 달리 의외로 비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물론 우선권 부여되는 조건이 있긴한데 시중은행들 고객등급제를 보듯 평범한 직장인들 입장에서 그리 비현실적인 조건은 아니다.
다만 실제로 신청하려 해보면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공간도 생각보다 작다. 공증이랑 집계약서 집어넣으러 갔더니 조금 작더라... 딱 중요한것만 쳐 넣으라는 의도가 느껴진다. 참고로 mvvip(국민) 아니면 조금 힘들다. (마 돈 빌려서 달달이 갚으면 vip 달아준다. vip로가서 처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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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금 5만원이 되버린 새마을금고... 올해 배당금 5.5%받음 ㅎ |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면 정말 구질구질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나온다.
바로 2금융(단위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입출금 계좌다. 주로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비대면으로 개설한다.
이건 배우자 몰래 비상금 꿍쳐두는걸 넘어 계좌주의 영 좋지않은 행보로 금융생활이 완전히 망가졌을때조차 비장의 수로 쓰인다.
진짜 왠만해서는 빌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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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쩐의전쟁 읍읍 |
본인이 과도한 채무를 진 채로 연체를 반복하여 모든 신용거래가 차단될 위험에 처해있다면 머나먼 지역 단위농협에 계좌를 개설해보자. 채권 매수한 신용정보회사 사무실에 처들어가 추심원 책상에 똥오줌 싸며 티배깅을 해도 찾아서 압류할 방법이 없다.
법원 통해서 재산조회하면 되니 하는데 뭐.. 사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채무독촉 받는 입장에서 돈 없는거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고 채권사가 아닌 국가기관에서 채무자 신용조회 돌릴만큼 대역죄를 지었다면 조용히 방문닫고 번개탄에 불이나 켜자.
물론 체크카드를 같이 발급 받았다면 방법 없다. 여기까지 왔다면 이미 해당 체크카드의 발급대행을 맡은 카드사에 고액의 결제대금을 연체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빚쟁이들 중에 이렇게 기껏 개설한 계좌 날려먹고 20영업일 동안 발만 동동 구르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그래서 대개 신평사에 노출되지 않는 모빌리언스 카드나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따로 발급받고 위에서 개설한 2금융 계좌를 카드에 연결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제 2금융 비리사건의 이런 사건의 당사자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어쨌거나 일부러 단위지점에 계좌 터야할 정도로 금융생활이 망가졌다면 이정도 리스크만 감수해도 감지덕지니까 수임료 모아서 회생이든 워크아웃이든 제도적 구제책부터 찾자.
사기죄로 고소미 먹는거 방지 차원에서 원금 두어번씩 상환해뒀고, 동시에 더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아 연체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전제하에
앞서 소개한 압류될 위험이 없는 단위지점 계좌를 이용해서 열심히 수임료 모아서
개인회생 -> 실효 후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 실효 후 개인워크아웃 루트 타는 식으로 채권추심 받으며 마음고생 할 필요 없이 널널한 상환스케줄, 낮은 변제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3줄 요약
1. 각 시중은행 별로 전산조회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스텔스 통장'이란 물건이 있고 대개 배우자 몰래 비상금 꿍쳐두는 용도로 사용한다.
2. 더한 물건으로 대여금고라는게 있는데 허들은 낮으나 자리 구하기가 쉽지않다.
3. 2번보다 더한 물건으로 단위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중앙회 산하의 2금융권 단위지점 계좌들이 있는데 굳이 이걸 만들어야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라면 쓸데없이 삽질하지말고 당장 가까운 신용회복위원회 지부로 달려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