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군사기술이 병신이었던 이유를 알아보자
조선 지뢰 념글에 어휴 조선이 그럼그렇노 하는 댓글들 달리던데
이새끼들이 병신이라 그런 게 아니라 다 사정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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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
조선 존속기간 500년동안 외국과 전쟁한 횟수 단 5회
그 기간 다 합쳐도 프랑스 30년전쟁 하나 못 따라감
중국은 후빨만 잘 하면 침략받을 걱정 없는데다가 전쟁나면 대비를 하건 말건 어차피 뒤지고
일본은 역사적으로 임진왜란과 개화기 정도 말곤 지들끼리 노느라 한반도에는 관심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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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약 |
군사에 투자하려면 화악이 있어야 하고 화약을 만들려면 염초가 있어야 하는데
자급자족은 이미 마른 걸레 쥐어짜는 상황이라 늘리려면 중국에서 들여와야함
가뜩이나 작은 정부 추구해서 돈도 없는데 그랬다간 국고 바닥나고
중국이 점마 나 뒤통수치려고 염초 긁어모으노 의심이라도 하면 그대로 나라 망할 각오해야함
참고로 이건 근세 유럽도 크게 다르지않아서
훈련때 쓸 화약도 없다고 실사격은 거의 못하고 제식훈련만 하고 그랬음
조선이 조총 개량하고 어떻게든 연초 자체수급하려고 발악한 거 보면
나름대로 주어진 상황 안에서는 최대한 노력한편임
기술이라는 게 필요가 없으면 지체되는 게 당연하고
특히 먹을 것도 없는 전근대에 당장 필요도 없는 분야에 자원 들이붓는 건 미친짓인데
그 시절에 그걸 못한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임
현대인의 시각에서 과거인의 판단을 재단하려 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