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컵은 정말로 한국 C컵보다 작을까?
흔히들 한국 여성분들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평균 신장 차이 때문에 한국 여성이 기본적으로 같은 컵이여도 일본 여성보다 한 컵 더 크다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이러한 오해에 대해 정말인지 한번 같이 확인해볼까요?
서론
일본의 브래지어 표기는 세 가지를 사용하는데요. 그 종류는 EN 13402, JIS L4006, KS K9404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그 중에서 제일 먼저 EN 13402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유럽 표준안 (수출용) EN 13402
'일본 B컵 = 한국 A컵'라는 말은 흔히 들어본 말 중 하나인데 오히려 '같은 B컵이라도 일본의 B컵이 더 크다'와 같은 전혀 상반되는 말들이 떠돌아다니더라고요.
그 말이 나온 원인은 유럽 표준안 EN 13402 때문에 나온 말이 아닐까 하네요~
브래지어 사이즈 표기법에 대한 국제 표준안은 아직 없는데요, 그나마 상호 교류가 많은 유럽에서 2006년에 만들 어진 유럽 표준안 EN 13402는 가장 많은 국가가 사용한다고 해요.
아직 우리나라는 이 유럽 표준안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가까운 일본 역시 EN 13402를 사용합니다.
보통 윗가슴 둘레와 밑 가슴둘레의 차이가 브래지어 컵 사이즈를 결정하지요.
예를 들면 한국은 경우 탑 바스트와 언더 바스트의 차이가 10cm가 나면 A컵이지요?
그런데 유럽 표준안에 의하면 (표 참고) 탑과 언더의 차이가 10cm 면 AA 컵 밖에 되지 않아요.
같은 A컵이라도 EN 13402의 A컵이 훨씬 더 크게 되겠지요.
한국 A컵 = 유럽 표준안 AA컵
이 때문에 유럽 표준안을 사용하는 일본의 브래지어 사이즈가 한국보다 더 크다는 이야기가 떠도는 거랍니다.
(물론 개정 전의 한국 사이즈 때문에 혼란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요. ^^;)
하지만 일본에서 유럽 표준안 EN 13402는 해외 수출제품에서만 일부 사용되며 정작 일본 내부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내수용 표기법으로 따로 JIS L4006를 사 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보다 일본의 컵사이즈가 더 크다!'라는 말은 유럽 표준안이 가져다준 단순한 오해라고 생각이 되네요.
본론 : 실제 일본 사이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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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공업규격 (내수용) JIS L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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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필 사이즈표 (에메필은 일본 속옷기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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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필 코리안점 사이즈표(한국에서도 인기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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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존 사이즈(일본 2~30대 인기 속옷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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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존 사이즈(일본 2~30대 인기 속옷 회사) |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살아있는 일본 속옷 기업의 속옷치수입니다.
유럽 표준안은 정작 일본 내에서 사용되고 있지 않 고 수출용 제품에 일부 사용되는 표기법이고, 일본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기법은 일본 공업규 격 JIS L4006입니다.
JIS L4006은 위의 표를 보시는 것과 같이 한국과 동일한 브래지어 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도 일본도 탑과 언더의 차이가 -10cm라면 A컵으로 동일하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어요.
때문에 일본의 브래지어 사이즈는 한국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한국과 동일한 사이즈 표기법을 갖기 때문에 속옷 호환이 가능하게 됩니다. (한국= 일본)
위에 [일본의 각 브랜드별 사이즈표]'는 제가 일본의 각 브랜드별 사이즈 표를 한국 사이트가 아닌 일본 사이트에서도 직접 발췌해왔으며 저 표들만 보더라도 한국과 일본이 동일한 사이즈 표기법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맨 아래에 출처 있어요~)
이와 같이 일본과 한국의 브래지어 사이즈 표기법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일본 브래지어 사이즈가 더 작다던가, 일본의 B컵은 한국의 A컵이라던가 하는 말들이 왜 나오는 것일까요?
1. 본인의 사이즈를 모른 상태에서 일본 속옷을 접한 것은 아닐까?
한국 여성들 중에 본인 사이즈조차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이 정
말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속옷 홈페이지에 올바른 속옷 착용법->사이즈 재는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속옷 회사들의 통계자료를 본다면 홈쇼핑에서 본인 사이즈가 실제로는 B나 C인데도 불구하고 사이즈를 모른채 마냥 작다고 생각해서 A컵을 시켜서 우겨넣어서 착용하는 케이스가 있더라고요.
일본의 브래지어는 한두 컵 크게 입는다는 게 혹시 일부 여성들이 본인 사이즈도 모른 채 일본 속옷을 접하며 생긴게 아닐까요?
2. 둘레는 작게, 컵은 크게 맞추면 일본 사이즈라고?
일본의 B컵은 한국의 A컵이다?
한국 사이즈에서 둘레는 작게, 컵은 크게 하면 일본 사이즈가 된다?
보통 한국 사이즈에서 둘레는 한 단계 작게, 컵은 한 단계 크게(ex 75A->70B) 입으면 일본 사이즈라고들 하지요.
그런데 둘레를 좀 더 타이트하게 입게 되면 컵은 크게 입게 되는 건 당연한 거지요.
예를 들면 75A컵이 브래지어를 좀 더 타이트하게 입으려고 언더 사이즈만 내린 70A를 입겠다면 어떻게 될까요?
언더는 타이트하게 맞춰지겠지만 그만큼 컵도 타이트하게 작아지기 때문에 가슴이 컵에 눌려 작아서 못 입게 되겠지요.
A컵, B컵, C컵 등 언더와 상관없이 같은 컵일지라도 언더가 얼마냐에 따라서 요구되는 탑 바스트가달라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이렇게 입는 것이 특별히 일본 사이즈로 입는 게 아니라 어떤 브라를 선택하든 공통적으로 적용이 된다는 겁니다!
똑같은 B컵이라도 일본의 B컵이 작다?
앞서 보신 것과 같이 일본 공업규격 JIS L4006은 한국과 같은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지요.
표기법대로라면 양국 간 동일하게 탑과 언더의 차이가 10cm 면 A컵인데 어떻게 같은 A컵, B컵이라도 일본이 더 작을 수 있나요?
마찬가지로 가슴 사이즈를 재는 방식 역시 (탑 바스트는 가슴의 제일 높이 솟은 부분을, 언더는 가슴 아래를 수평으로) 동일한데, 쟀을 때 A컵이 나왔고 그 A컵 B컵으로 취급하지 않는 이상은 같은 A컵, B컵이라도 일본이 더 작을 수가 없습니다.
간혹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체구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언더가 작기 때문에 일본의 65B컵은 한국의 75B컵보다 작고 한국의 70A와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이 역시 브래지어에 대한 지식이 잘 없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물론 당연히 65B컵은 75B컵보다 작아요. 작은데, 이런 식이라면 언더가 좀 더 큰 80B 85B 75B와 비교하면 마찬가지로 75B가 훨씬 더 작습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둘레가 전혀 다른 사이즈를 놓고 비교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여요.
브래지어 사이즈는 윗가슴 둘레와 밑 가슴둘레의 차이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A컵이 되려면 언더가 65이든 75든 80이든 탑과 언더의 차이가
-10cm가 되어야 합니다.
같은 조건이지만 언더 65가 A컵이 되려면 탑 바스트 75가 되어야겠고, 언더 75는 탑 바스트 85가 되어야겠지요?
언더 바스트가 얼마냐에 따라서 요구되는 탑 바스트 둘레도 달라지기 때문에 65B는 당연히 75B와 같을 수 없습니다.
유독 일본 사이즈이기 때문에 컵이 더 작다거나 하는 건 아니란 말이에요.
남성의 경우 왜 더 작다고 생각할까?
연예인들이나 AV 배우들은 가슴 사이즈를 부풀리는 관행이 있다.
프로필상 C~D컵에 해당하는 그라비아 아이돌들도 실제로는 A~B컵의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같은 사이즈라도 일본에 가면 브라 사이즈가 더 커진다는 루머는 여기서 나왔다.
일본에 가서 사이즈를 측정 했을 때 더 크게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일상생활을 하며 몸을 숙였을 때에도 속옷이 불편하지 않도록 몸을 굽힌 채 윗가슴 둘레를 재기 때문이다. 결국 차이는 사이즈 표기의 문제가 아니라 재는 방식에서 나오는거에요.
실제로 차이가 전혀 없고 하지만 에메필의 위가 비너스(한국), 밑이 에메필(일본). 일본 브라의 사이즈 규격이 한국의 그것보다 작게 나온다는 오해를 받게 만들고 있는 브랜드다.
그러니 오해하지 말고 똑같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외전 : 일본 속옷 회사 추천
에메필 : 진정한 강점은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라 그 사이즈
한국 속옷 브랜드들은 아직 디자인은 다양해도 사이즈는 현대인의 체형을 배려하지 않는 편인데, 에메필은 컵사이즈는 A~H컵, 밑둘레는 65~85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갖추어놓고 있다.
흔히 한국 여성들의 평균적인 밑가슴 둘레는 75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사이즈를 재어보면 그 이하인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사이즈 면에서 에메필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대부분 브래지어 제품을 구매할 때 탈착 가능한 패드를 기본적으로 준다. 하지만 패드가 내장 되어있는 브래지어 제품도 있기 때문에 제품군에 따라 다르므로 확인하여야 하고, 매장에서 따로 패드를 구입할 수도 있다. F컵 이상 큰 사이즈(F, G, H)에는 내장 되어있지 않다.
브랜드 자체에서도 사이즈 실측을 매우 신경써서 다뤄준다. 사이트의 제품 평가도 한 컵 작게 나온 편이라든가, 크게 나온 편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구매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이즈 설정에 참여한다.
매장으로 찾아가면 상담사가 실측과 피팅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올바른 브라 착용법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덕분에 70B였는데 80A를 입고 있었다던가 하는 많은 여성들이 딱맞는 브라를 찾아 구매하는 일이 많다. 마음의 준비를 잠깐 하고 가보자. 하지만 이런 멘붕을 벗어나면 자신의 몸에 딱 맞고 예쁜 브라를 입을 수 있다!
단점 : 가격대에 비해 제품의 내구성이 안 좋다는 평가가 많다.
인기 제품인 초모리 시리즈는 수명이 3개월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 늘어나며, 다른 제품들도 대부분 컵이 빨리 망가지고 옆부분이 늘어나 헐렁해진다... (ㅡㅡ)
레이스나 프릴이 달린 화려한 제품들은 장식이 떨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 약하게 손세탁 하면 좀 더 오래 입을 수는 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평이다.
(이런 섬세한 속옷과 함께 겉옷을 세탁기에 집어넣는 남편은 등짝스매쉬를 해주자)
피치존 : 착용했을 때 내 몸을 가장 예뻐보이게 해주는 속옷
피치존(PEACH JOHN)은 일본의 젊은 여성들(10~20대)에게 절대적 지지를 얻고있는 일본의 유명속옷 브랜드입니다.
AKB48의 코지마 하루나, 유명한 모델인 로라 등의 A급탤런트가 선보이는 속옷CM등으로 더 유명해진 피치존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속옷브랜드로 가성비 좋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인기있습니다.
왠만한 국내 속옷 브렌드보다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속옷, 여성의 활동성과 편안함 그리고 패션성까지 겸비한 브라를 많이 구비하여 카테고리화 시켜놨습니다. 특히나 인기가 있는 건 '워크브라'라는 제품입니다.
이유는 심플한 디자인과 가슴을 조이지 않는 편한 기능성으로 많은 직장인 여성들의 지지를 받는 속옷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장기간 업무하기 편해요)
그리고... 굉장히 두툼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요................................................ 중요★
단점 : 직구 (ㅡㅡ)
참조 출처 : https://www.peachjohn.co.jp
https://www.aimerfeel.kr
https://size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