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관을 쉽게 이해하기
개요
판타지를 생각하면 대표적으로 무엇이 생각이 들시나요?
당장 소설 겸 영화를 따지면 반지의 제왕이 있으며 게임에서는 엘더스크롤, 디아블로가 있습니다.
드라마로는 왕좌의 게임, 한국형 드라마의 경우 도깨비가 유명합니다.
이렇게 매력적이지만 요즘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를(게임) 제외하면 판타지의 느낌을 살리는 경우가 부족해요 또한 옛날과 다르게 판타지 설정이 많이 희석되어 양판소의 느낌이 강해졌어요.
판타지 장르들은 굉장히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기에 작품의 기반이 되어주는 뿌리를 알고 있다면 작가라면 더욱 심도 있는 작품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독자의 경우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거에요
판타지 장르의 특징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시대상(중세~르네상스) 비슷한 몬스터와 아인종 비슷한 문화권, 계급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의 뿌리로부터 파생되어 그래요.
그러기에 그 뿌리를 쉽게 알아보고 이해를 중심으로 작성해볼게요.
시대의 뿌리 : 중세유럽(봉건제도)
중세 보건제 주의의 역사관
서유럽을 배경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2위로는 북유럽이 있습니다.
어째서 굳이 서유럽이냐? 한다면 가장 친숙하기 때문입니다.(기존 판타지 작품에 의해서)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럼 잠깐 생각해볼까요? 판타지라고 하면 어떤 성의 모습은 떠오르나요?
아래 첫 번째 건물이 생각나시나요? 아님 두 번째 건물이 생각나시나요?
두 번째로 판타지 무기를 생각하시면 어떤게 더 친숙하시나요?
세 번째 판타지의 계급을 생각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왕 귀족 기사 평민 노예 같은 중세식 계급제도? 아니라면 아래 그림과 처럼 이슬람의 계급?
아니면 조선시대의 계급제?
네 번째 판타지 종교는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사제와 신을 모시는 기독교 방식의 종교?
동양의 방식인 음양오행, 풍수지리?
동시에 로마 시대에는 황제의 칭호를 사용했고 제후(귀족), 기사가 없어서 유추하자면 봉건시대 즉 서유럽이라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모험가를 보시면 주로 걷거나(뚜벅이), 말, 마차를 타고 다니죠? 이것도 중세라고 볼수 있습니다. 르네상스에는 대 항해시대가 열려서 유럽이나 프랑스는 신나게 식민지 개척중이였어요.(세계사 문제의 원인 95%는 영국 아님 프랑스!)
이러한 근거로 판타지 속 시대 배경은 주로 중세에서 묘사 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시대의 뿌리2 : 북유럽 신화
통상 판타지의 아버지를 반지의 제왕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 거장 톨킨도 참고하기 위해 공부한 신화가 바로 북유럽 신화입니다.
그래서 판타지의 세계관을 북유럽 신화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친근한 신이 있죠? 바로 대표신 중 하나인 토르입니다. 어벤져스나 영화 토르에서 나오는 주인공 말입니다.
또한 봉건시대에서 볼 수 없는 마법사는 최고 신 오딘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아서왕의 신화 (마법서 멀린과 원탁의 기사들이 영향을 줬다고 전해집니다.)
각종 종족들 오크나 엘프 호빗 드워프 그리고 천계 지옥(HELL) 중간계 또한 북유럽 신화에서 따왔습니다. 그러기에 판타지에서는 메인이 검(용사), 궁수(엘프), 마법사가 공식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추가로 위 검 궁수 마법사는 하나의 장르입니다. 판타지는 통상 더 큰 범위입니다.
비유하자면 판타지는 헌법이고 세부적으로 장르는 법령으로 볼수 있습니다.
시대의 뿌리3 :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는 판타지 세계의 신의 외형, 건축물(신전), 수 많은 몬스터들의 모티브가 되어주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히드라 켄타로우스 고블린 임프 세이렌 케르베로스 사이크롭스 등 여러분들이 판타지 몬스터다! 하고 생각나는 건 그리스로마가 아주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판타지에서는 이집트 신이나 동방의 환웅 오로치 등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시대의 뿌리4 :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디아블로도 정통 판타지로 들어가는데요. 기독교적 색체의 게임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보시다보면 용사를 선택하는 여신 등 나오는데 갈등 요소로 절대악 절대선이 많이 나옵니다.(선악의 대립)
다만 소설에서 신이 인간적인 묘사(잉여신...?)된 경우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된 케이스로 보는게 무방합니다.
기독교적 신은 완벽하고 완벽한 선으로 묘사되며 나오지 않습니다. 주로 악마나 마족이 나오는 소설, 게임에서 이런 구조를 가집니다. 다크판타지에서 많이 채택하여 세계관 구성할때 이용됩니다.
특히 봉건시대의 경우는 각 도시에서 자급자족하는 경우가 많아 상인들의 교류도 적었으며 이동도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교류를 하는 케이스가 바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성직자나 사제들이였습니다.
이때 사제는 혼자가거나(비명횡사) 용병을 고용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게 모티브가 되어 모험가 집단의 경우 전사 궁수 사제가 대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마법사는 귀하니까...) 다만 요즘에는 사제가 전투 능력이 전혀 없는걸로 나오는데요. 팩트입니다!
현실에서도 사제는 구호 활동을 통하여 의료 행위를 많이 했으며 마을에서는 세례와 축복 설교를 하며 요리도 기똥차게 잘했습니다(당시 수확한 물건의 5% 정도를 십일조로 기부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나 판타지에서는 흔히 힐싸개...로 구현된겁니다(대표적으로 양판소의 성녀)
추가로 그 당시 기독교에서는 유일신을 믿었지만 민간에서는 자신들에게 더 친근한 성인들을 더 추앙했습니다.
스토리가 있으며 각 검의 성인 물의 성인 등 여러가지로 불렸습니다. 목격한 기적을 기반으로 정해졌죠.
그러기에 민중은 자신이 원하는 성인의 성상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특히 12사도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기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축복이나 치료했기에 지금의 모티브가 되어주었죠.
시대의 뿌리5 : 중동
당시 중세시대에는 실크로드라고해서 중동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중세시대는 실제로는 굉장히 야만인 수준의 문화였습니다. 그에 반해서 중동은 각종 교역으로 찬란하게 꽃피던 시절이였습니다. (아래 참고 짤)
어떤 분야를 영향을 끼쳤냐면 주로 언어와 문화에 많이 끼쳤습니다. 현재까지도 페르시아 아랍어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알콜 바나나 레몬 체크 등등입니다.
그래서 언어와 무슨 상관이냐? 한다면 직업에 영향을 줬습니다.
대표 직업으로 연금술사, 어쌔신 메지션 소서러, 장비로는 곡도나 물방울 투구, 손바닥만한 방패 등이 있습니다.
몬스터의 경우는 골렘, 구울, 미이라, 소울, 네크로맨서, 악마들은(중동 토착신)이 여기 신화에서 유래됬습니다.
시대의 뿌리6 : 훈족(몽골) 및 토착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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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기경 유럽 유목민 훈족과의 전쟁 |
훈족의 경우 유럽에 전쟁시 때 너무 악랄하고 강력하여 훈족 군대를 모티브로 오크나 켄타우로스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기마대(기사)가 생겨난 이유로도 당시 말의 등자가 없어 말을 밭갈이만 했지만 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기사 계층이 생겨나게 됬습니다.
그 외 토착신화의 경우 주술사(샤머니즘), 드루이드, 마녀가 여기서 모티브 되었습니다.
번외 및 끝맺음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들은 정통 판타지에 대해 설명드린 내용입니다.
파생된 종류로는 인간이 한 없이 약자인 세계는 다크판타지라 불리며 도시를 배경으로 그 이면에 숨겨진 세계가 존재한다는 설정의 어반 판타지 등도 존재합니다.
일부 독자분들중 SF와 판타지를 구별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예전 잡지사에서 투고 기준을 과학적 정합성을 명백하게 전제하고 전개해 나간다면 SF
과학적 정합성을 따지는게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 판타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로맨스의 경우 판타지로 분류됩니다.............................
사실 넓게 보면 현실에 없을법한 초능력이나 도술 등을 내세운다면 그것도 판타지입니다.
하지만 전통 판타지든, 어반 판타지든 라이트 판타지든, 단순히 상상해서 대충 써내려가는 것과 신화, 전설 속 요소들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작품에 맞게 등장, 변형시키는 것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죠.
그러기에 작가분들의 경우에는 이점에 대해 참고하셔서 판타지를 작성하시면 더욱 질 좋은 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