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69 레비아탄 (Leviathan)에 대해 알아보자


일련번호 : SCP-169
별      명 : 레비아탄 (Leviathan)
등      급 : 케테르(Keter)

    특성

    이 SCP의 특징이라면 압도적인 크기로, 추정 몸길이만 무려 2,000 ~ 8,000km다.

    참고로 알래스카가 남쪽에서 북쪽까지 길이가 2,200km 조금 더 되고 러시아가 동서부로 9,000km 정도, 호주의 동서부 길이가 4,000km 정도 된다. 즉, 최소한으로 잡아도 알래스카 정도에서 가장 크게 잡을 경우 호주의 2배, 러시아보다 조금 짧은 길이에 달한다.

    이 정도 크기면 아무런 악의 없이 그냥 깨어나는 것 만으로도 인류가 멸망하고 실제로도 그 점 때문에 재단에서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SCP다. 깨어나서 단순히 몸을 일으키는 것 만으로도 전례 없는 규모의 지진과 해일이 인근 육지를 전부 쓸어버릴 것이며, 상륙을 시도한다면 그 대륙은 끝이다. 러시아 영토만한 크기의 괴물이 지구 위를 꿈틀거리며 이동한다고 생각해보자. 지축이 뒤집어지며 맨틀이 솟아올라 초기 지구의 환경을 재현하는 XK급 시나리오를 일으킬수 있다. 최소한으로 잡아도 일본보다 2~3배는 큰 크기의 생명체가 이동하는 것이다.

    이 SCP는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너무 커서 재단 내에서도 격리가 불가능해 놈이 계속 가만히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놈은 동면 상태라는 것이다.

    레비아탄 때문에 만들어진 제도는 여기에 서식하는 새들이 멸종위기라는 핑계로 사람들의 접근을 불허하고 있으며 NASA의 협조를 받아 위성으로 감시하고 있다. 또한 섬에서는 3개월 간격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놈의 호흡 활동이라는 것이 밝혀져 재단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재단의 존재를 모르는 미국 연방해양대기청이 레비아탄이 있는 곳 주변에서 나오는 초저주파 수중음을 탐지했다. 재단은 수중음의 원인이 레비아탄인 것으로 보고 민간에서 이 수중음을 연구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른 SCP 연관성

    SCP-5000: SCP 재단이 갑자기 전 인류를 대상으로 선전포고를 하여 온갖 SCP들로 인류를 말살한다는 내용의 SCP. 여기서 SCP-169가 인류 말살을 하기 위한 작업 중 하나로 언급되는데, 여러 발의 핵폭탄으로 169의 등을 직격 시켜 169를 잠시 꿈틀거리게 만들었다. 꿈틀거렸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 지진과 쓰나미를 일으켜 인근 해안가 도시를 황폐화 시켜버렸다고 한다.

    그 외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SCP들

    첫 작성 당시 현존하는 SCP 중 가장 거대한 SCP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주구급 크기의 SCP들이 속출하다보니 살짝 초라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 다만 인류에게 가장 근접했으면서 가장 신속하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성으로 따지면 SCP-169가 제일이다.
    SCP-1682 - 태양 기생충 :태양에 서식하는 홍염 형태의 기생충.
    SCP-2362 - 행성 아님 : 인류에게 오랫동안 명왕성으로 알려져 왔던 외계 생명체의 알.
    SCP-3485 - 오메가 메시에 : 태양보다 큰 바닷가재.
    SCP-3200 - 크로노스 : 직경 3억 광년의 우주 시공간.
    SCP-5909 - 끝없는 새우 : 2.1광년 길이를 가진 엄청 거대한 새우. 무려 해산물 식당 홍보용 멘트가 써져있는 기묘하고 거대한 존재(...)

    SCP 간단 소개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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